지금 보시는 화면은 이틀 전인 지난 15일, 충남 천안에 있는 한 금은방입니다. <br /> <br />한 남성이 손목에 금팔찌를 차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마음에 들었는지 한참을 들여다보며 주인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남성, 갑자기 주인을 등지고 입구를 바라보더니 잽싸게 내달리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주인이 급한 마음에 진열대 위로 다리를 올려보지만 넘어가진 못합니다. <br /> <br />다른 금은방 주인도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고로 출동한 경찰, 근처 골목길로 달아난 피의자를 20여 분만에 붙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 결과 10대 2명이 함께 벌인 행각으로 파악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들이 훔쳐간 금팔찌는 무려 1,690만 원에 달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를 훔친 혐의로 주범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과거 유사 범행이 있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박희재 <br />화면제공ㅣ충남 천안동남경찰서 <br />자막뉴스ㅣ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41713563540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